봉순이와 조깅

9시간 5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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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결심한 봉순이.
“그래… 살은 태워서 빼야지! 오늘부터 조깅이닷!”
의욕 풀충전한 봉순이는
근처 조경 잘 된 공원으로 출동!
스트레칭도 생략하고
“준비— 땅!!” 하며 달리기 시작.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외침.
“조심하세요!” , “비키세요!!”
“뭐야… 앞에 차도 없고 사람도 없는데?”
봉순이는 신경 끄고 계속 뛴다.
그런데 그 목소리… 점점 짜증이 섞이기 시작한다.
“아… 비켜달라구요!!”
봉순이는 심기불편.
뒤를 돌아 외친다.
“비켜긴 뭘 비켜요! 나 조깅하는 거 안 보여요?!”
그 순간, 뒤에 있던 아저씨도 폭발한다.
“여기 자전거 전용도로예요!!!
자전거 지나가게 비켜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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