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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와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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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을 키우겠다고 결심한 봉순이,

요가매트를 깔고 유튜브 요가 영상을 틀었다.


> “좋아… 나도 이제 고무인간처럼 유연해지겠어!”


호흡 조절, 스트레칭, 전사자세까지 따라하며 진지한 모습.


그런데 한참 후,

문을 열고 들어온 엄마는 깜짝 놀란다!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봉순이.


> “봉순아!! 왜 쓰러져 있니?!

요가 너무 무리한 거 아니니?!”


엄마가 당황하는데,

그 순간 봉순이가 눈을 뜨며 대답한다.


> “아뇨… 요가하다가 명상 단계에서

조금 명상했는데… 그게 조금… 한 시간쯤 됐네요...”


그날 이후 봉순이에게 요가는 운동이 아니라 낮잠 시간으로 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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