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쓰릴 때 도움되는 식재료  "

[식품영양학적 관점]

- 바나나

위산을 중화하고 점막을 감싸주는 작용.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위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뮤신 성분이 위벽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 감자 생즙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산과다 중화에 탁월.

비타민 C도 풍부하며, 위염·속쓰림 초기 증상 완화에 도움됩니다.

단, 생으로 먹을 땐 적정량만.

- 양배추

위 점막 재생에 관여하는 비타민 U와

지혈 작용을 돕는 비타민 K가 풍부합니다.

위궤양, 위염 개선에 식이요법으로 자주 활용됩니다.

- 호박

따뜻하고 부드러운 성질.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E는 위장 점막 회복을 도와

속이 민감할 때 탁월한 선택입니다.

- 꿀

살균·진정작용이 있으며,

위 점막을 부드럽게 덮어주는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 [한의학적 관점 — 속쓰림의 원인]

한의학에서는 속쓰림을 단순 위산과다로 보지 않습니다.

다음 두 가지가 자주 언급됩니다.

· 비위에 화(火)가 쌓임 — 위열(胃熱)

매운 음식, 과음,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이 달아오르고 쓰라림을 느낌.

·  비위가 허약함 — 위허(胃虛)

기운이 약해져 위장이 제 역할을 못 하며, 소화기 불편이 이어짐.

특히 야위거나 기력이 떨어진 이들에게 흔함.

🪷 [한의학적 관점  — 위장을 다스리는 대표 식재료들]

- 생강(生薑)

속을 데우고 구토나 메스꺼움을 가라앉힘.

위장 내 기운의 흐름을 바르게 정돈해 줍니다.

- 매실(梅實)

신맛으로 위산을 수렴하며,

구역질, 트림이 많을 때 효과적.

단, 위산과다가 심할 땐 소량만.

- 백미(白米)

자극이 없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음.

죽으로 끓여 먹으면 허약한 비위를 부드럽게 보호합니다.

- 마(山藥)

동의보감에서 **“비위를 보하고 설사를 멎게 한다”**고 기록.

점액질이 위 점막 보호에 도움됨.

- 대추(大棗)

심신이 지쳤을 때 위장을 달래고 안정시킴.

감초와 함께 달이면 더 효과적.

- 감초(甘草)

열을 다스리고 위장의 긴장을 풀어주는 기본 약재.

거의 모든 위장탕제에 기본으로 들어감.

- 황기(黃芪)

허약한 기운을 보강하고,

위장이 차거나 기운이 꺼질 때 기운을 끌어올리는 역할.

💬 마무리 한 마디

속쓰림은 몸의 ‘작은 경고’일 수 있습니다.

그 신호를 무시하기보다, 식재료로 가볍게 대응하는 지혜.

한 번쯤은 약보다 식탁이 먼저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식재료뿐 아니라,

속쓰림에 도움 되는 지압 혈자리들도 있습니다.

다음 게시글에서 혈자리를 정리하여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속 편한 하루를 만드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