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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도 우리의 문화다 – 무형문화재로 인정받은 전통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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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도 우리의 문화다

– 무형문화재로 인정받은 전통의식


"굿은 미신 아닌가요?"

"무당은 현대 사회와 어울리지 않잖아요?"


이런 말, 아직도 자주 들립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의 국가 문화유산 목록을 들여다보면,

놀랍게도 그 중심에는 굿과 무당, 그리고 무속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무속은 한국의 살아 있는 전통입니다

**굿(祭儀)**은 단순한 샤머니즘 의식일 수 있지만

한국 무속에서의 굿은 삶과 죽음, 자연과 인간, 조상과 후손을 이어주는 전통 의례이며

노래, 춤, 이야기, 의상, 악기, 상차림 등 수많은 전통 요소가 집약된 복합문화입니다.


이런 이유로 굿은 한국 전통문화 속에서 고유한 예술성과 공동체 의례의 중심으로 존재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명맥을 유지하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 무형문화재 속의 굿과 무당

다음은 실제로 대한민국이 공식적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무속 관련 문화재들입니다:


제95호 ‘강릉단오제’ – 굿과 제례가 포함된 전통축제

제82-2호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

제104호 ‘서울새남굿’

제72호 ‘진도씻김굿’ – 영혼을 달래는 전통무속의 백미

제82-3호 ‘동해안 별신굿’


이 굿들은 단순한 종교 행위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역사, 정서, 미의식을 담고 있는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무당도 전통 문화예술인입니다

무당은 더 이상 “신내림 받은 사람”이라는 편견이 있으나

국가에서 인정한 무형문화재 굿의 전승자는 대부분 무당, 즉 무속인들입니다.

그들은 문화재 보호법상 ‘예능보유자’로 등록되어,

전통 예술과 의식을 후대에 전하는 전승자로 존중받습니다.


굿을 할 줄 아는 무당,

노래와 춤을 알고 신의 흐름을 아는 무속인은

단순한 종교인이 아닌, 전통문화의 보존자입니다.
 


🌿 마무리하며

굿은 때때로 미신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실은 삶을 위로하고, 조상을 기억하며,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그 안에 담긴 정서와 예술, 전통의 숨결입니다.


굿을 단순한 종교나 신앙으로만 보지 않고,
그 안에 깃든 오랜 감각과 정서를 함께 이해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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