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팔이의 치킨 철학

2025-06-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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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팔이 퇴근길에 치킨집 앞을 지나가다 멈칫했다.
간판엔 큼지막하게 쓰여 있었다.
“2마리 1만원!”
봉팔이는 입맛을 다시며 말했다.
“이게 바로 인생이다…”
지나가던 친구가 물었다.
“뭐가 인생이야?”
봉팔이 왈,
“한 마리론 아쉽고, 세 마리면 느끼해.
딱 두 마리야, 인생도 딱 그 정도로 적당해야 해.”
친구가 한참을 생각하다가 말했다.
“그럼 넌 지금 몇 마리짜리 인생인데?”
봉팔이는 먼 하늘을 보며 대답했다.
“…닭뼈만 먹고 있지.”
간판엔 큼지막하게 쓰여 있었다.
“2마리 1만원!”
봉팔이는 입맛을 다시며 말했다.
“이게 바로 인생이다…”
지나가던 친구가 물었다.
“뭐가 인생이야?”
봉팔이 왈,
“한 마리론 아쉽고, 세 마리면 느끼해.
딱 두 마리야, 인생도 딱 그 정도로 적당해야 해.”
친구가 한참을 생각하다가 말했다.
“그럼 넌 지금 몇 마리짜리 인생인데?”
봉팔이는 먼 하늘을 보며 대답했다.
“…닭뼈만 먹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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