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흉살 없는 사주 vs 귀인 많은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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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살 없는 사주 vs 귀인 많은 사주
1) 흉살이 없는 사주
흉살(凶殺)은 이름 그대로 흉한 기운을 지닌 별자리입니다.
그러나 흉살이 전혀 없는 사주가 꼭 좋은 사주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전통적으로는 “흉살도 쓰임새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격국과 용신이 튼튼하면 흉살이 오히려 추진력, 개성, 특출함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역마살은 흉살이지만,
무역·여행·변화를 업으로 삼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필요한 동력입니다.
즉, 흉살이 없는 사주는 안정적일 수는 있으나, 큰 변동이나 특출난 두각은 덜할 수 있습니다.
2) 귀인이 많은 사주
귀인(貴人)은 복과 도움을 주는 길한 별자리입니다.
귀인이 많으면 대체로 사람의 도움을 쉽게 얻고, 난관에서도 길이 트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귀인도 지나치게 많으면 자립심이 약해지고, 타인 의존이 강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귀인 한둘은 든든한 울타리가 되지만,
너무 많으면 내가 스스로 길을 개척하기보다 주변에서 해결해주기를 기다리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3) 무엇이 더 좋은가?
흉살이 전혀 없는 것보다, 귀인이 많기만 한 것보다 중요한 건 "사주 전체의 균형" 입니다.
흉살은 극복의 과제를 던져주고, 귀인은 그 과제를 도울 사람을 붙여줍니다.
흉살이 있어도 귀인이 받쳐주면 귀인의 힘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사주가 되고,
귀인이 없어도 흉살을 스스로 이겨내면 오히려 더 단단한 힘을 갖게 됩니다.
4) 결론
사주는 “흉살이 없다/귀인이 많다”라는 단순한 잣대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다만 흐름을 본다면, 흉살이 전혀 없는 것보다는 귀인이 많은 쪽이 훨씬 유리합니다.
흉살은 반드시 흉하게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귀인이 많으면 위기조차도 도움을 받아 풀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결국 좋은 사주란 흉살과 귀인이 서로 교차하며 인생의 굴곡과 기회를 만들어내는 구조 속에서,
격국·용신·대운이 올바르게 작동하는 사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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